배우 온주완이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7일 스포츠경향 취재에 따르면 온주완은 최근 기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이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소속 없이 활동을 이어온 온주완은 2년여 만에 해와달에 새 둥지를 틀면서 향후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는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과 최근 엔터테이너로 변신한 펜싱선수 김준호가 소속됐다.
지난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데뷔한 온주완은 이후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스크린에도 데뷔, 드라마 ‘별순검 시즌1’ ‘잉여공주’ ‘펀치’ ‘미녀 공심이’ 등과 영화 ‘피터팬의 공식’ ‘돈의 맛’ ‘인간중독’ ‘정직한 후보’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를 이어왔다. 2021년에는 SBS ‘펜트하우스3’에서 두 얼굴의 ‘백준기’ 역을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MBC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고, ‘뉴시즈’ ‘그날들’ ‘모래시계’ 등에 출연해 뮤지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온주완은 차기작인 영화 ‘투 하트’로 관객과 만난다. ‘투 하트’는 소아병동을 배경으로 시한부판정을 받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살리려는 두 아빠의 처절하면서도 애틋한 사투를 다룬 가족영화다. 온주완은 정만식, 신소율 등과 호흡을 맞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