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지혜가 박준형의 패션 감각에 한숨을 쉬었다.
김지혜는 16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봄이라 남편한테 예쁜 운동화를 사줬는데.... 아쉽다. 아니 아깝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신발을 선물했으나, 어딘가 맘에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지혜는 “여보 내가 이렇게 예쁜 원동화를 사줬으면 양말을 좀 맞춰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아내 옆으로 보여달라고 말한 뒤 박준형의 양말을 자세히 살핀 김지혜는 “아니 운동화가 이렇게 예쁜데 양말이”라며 아쉬운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박준형은 양말을 가르키며 “이거 메이커야”라며 나름 코디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리고 그는 신발과 양말 색깔을 맞추려고 한 노력을 김지혜에게 어필했다. 이에 김지혜는 “그냥 흰 양말 신지”라고 답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KBS 2TV ‘살림남 2’에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