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초심이 쓰레기면 버려야 해”

입력 : 2023.10.04 14:26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가수 권정열이 건방지던 과거를 회상했다.

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예능 ‘살롱드립 2’ 9화가 올라왔다. 해당 회차에는 권정열과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MC 장도연은 고영배에게 지금의 권정열과 10년 전 무한도전 출연 당시 권정열에 차이가 있냐고 물었다.

고영배는 “다른 사람이다. 타인이다. (과거의 권정열은) 까칠하고 예민하고 다른 사람에게 살갑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까칠했다”고 말했다.

이에 권정열은 “그렇다. 제가 매일 이야기하는 건데 초심이 쓰레기면 버려야 한다. 그땐 록스타가 되고 싶었다. 할 말 다 하고 거절하고 싶으면 하는. 그땐 그런 모습에 꽂혀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나중엔 이게 오히려 더 허무하고 멋도 별로 없는 거 같아서 정신 차렸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고영배는 “겸손한 척하면서 변한 티 날 때 꼴보고 싫은데 (권정열은) 180도 변하니까 이상하지도 않다”고 말했고, 권정열은 “전 오히려 (성격이) 좋아진 편”이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10년 전 권정열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당시 10CM가 한창 라이징 스타였다. 10CM 대기실 앞을 지나가면서 우리가 ‘10CM 완전 신기해’라고 했더니 옆에 동료가 ‘싸가지 XX 없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완전히 달라진 것 같아서 하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