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누들로 세계인 입 맛 잡는다” 30주년 면사랑, 미래비전 선포

입력 : 2023.10.27 16:11

창립30주년을 맞은 면사랑이 국내 냉동간편식 시장 공략 등을 포함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

정세장 면사랑 대표

면사랑은 1993년 OEM 기업으로 시작해 1996년 자가브랜드를 도입, 대한민국 B2B 면 시장을 주도해 온 면·소스 전문기업이다.

단체 급식 시장, 프랜차이즈, PB 시장에서 활약하며 창립 25년 만인 2018년에는 매출 106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B2B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B2C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면사랑의 가장 큰 경쟁력은 면 요리의 가장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맛’과 ‘품질’에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다가수숙성 방식의 연타면발 기술로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탁월한 면사랑만 고유의 식감, 이와 함께 충북 진천에 면·소스·고명 단일 공장 생산 시스템을 통해 맛의 조화는 물론 품질의 안전성까지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면사랑 진천공장에서 면사랑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쫄면이 생산되고 있다. 면사랑 제공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면사랑 진천공장에서 면사랑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쫄면이 생산되고 있다. 면사랑 제공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이 날 지난 30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K-Food 세계화의 첨병으로 K-Noodle을 전파한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면사랑의 내일’이라고 이름 붙인 비전은 세계의 맛을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 한 현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인들이 즐기는 ‘한국인의 면’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전달한다는 것. 이를 위해 현재 수출이 진행 중인 중국, 베트남, 태국 시장은 물론 프랑스 최대 식품 매장 ‘까르푸’와 ‘르클레흐’에 냉동팩 냉동용기면 7종을 수출키로 하고, 현재 수출이 결정된 시장 외에도 유럽 국가와 미국, 일본 등의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국내 B2C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무엇보다도 HMR과 밀키트로 대표되는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냉동 간편식 제품은 실온 또는 냉장 식품에 비해 소스의 신선도와 고명의 다양성 부분에서 뛰어난 차별성을 가져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면사랑은 자체 개발, 생산부터 상품 구성까지 가능한 만큼 냉동면과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면사랑은 30년간 면을 사랑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면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이라며 “앞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면을 세계에 선보여 K-Food와 K-Noodle을 전파해 꿈꾸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는 면사랑의 정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