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레버, 맞춤여행으로 어르신과 가족 여행 수요에 '여가생활 실현'

입력 : 2023.11.07 15:02 수정 : 2023.11.07 19:42

‘여행약자’를 위한 접근성 높은 여행과 고령 세대의 가치 있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부분에 많은 해외 기업들이 최근 조명 받고 있다.

리트레버, 맞춤여행으로 어르신과 가족 여행 수요에 '여가생활 실현'

국내에선 여행 약자와 고령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분야에서 ‘리트레버’가 주목 받고 있다.

리트레버는 2022년에 창업해 2023년 한국관광공사 초기관광벤처사업에 선정됐다. ‘가치 있는 여가생활로 어르신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는 목표 아래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서비스인 ‘따시리’ 브랜드를 런칭 운영하고 있다.

‘소그룹 가족 테마여행’을 지향하며 여행자에 맞춘 세심한 맞춤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감을 자극하고 새로운 경험을 극대화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 사이에서 칭찬과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일정을 선별해 종합한 테마 패키지, 개별여행 시 취향 및 상황에 맞게 원하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 따시리 개별여행, 기사가 동행하는 차량 및 어르신의 이동과 안전을 도울 복지용구대여서비스 등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따시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모든 여행에는 일명 ‘따시리 반장’이 함께한다. 따시리 반장은 트레블헬퍼로 여행 중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과 안전을 책임지고 가족들의 여행도 알찬 여행까지 책임지는 케어 가이드이다.

리트레버 곽승현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이미 트레블헬퍼라는 개념이 복지시스템에 포함돼 있어 정부의 지원 하에 이미 활성화돼 있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곽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트레블헬퍼 시스템에 맞는 따시리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따시리’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과 가족들은 가족애를 느끼며 서비스를 재차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입소문 효과를 얻고 있다.

리트레버 측은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따시리 반장 전문가 양성과정을 더욱 체계화해 더 많은 따시리 반장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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