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 나’ 박해수 “고래는 내 마음에 바른 연고”

입력 : 2023.11.17 15:52
박해수. SBS

박해수. SBS

박해수가 ‘고래와 나’로 마음의 연고를 발랐다.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연출 : 이큰별. 이은솔) 제작발표회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됐다. 내레이션을 맡은 박해수, 한지민, 연출 이큰별, 이은솔 PD, 홍정아 작가가 참석했다.

‘고래와 나’는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지만, 가장 알려지지 않은 동물인 고래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초고화질 8K 촬영으로 고래의 모든 비밀을 총 4부작으로 시청자에게 선물한다.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소설 ‘모비딕’의 주인공 향고래,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영국 자연사 박물관 수장고 속 감춰진 비밀, 캐나다에서 전해온 휜돌고래와 북극곰의 충격적인 생존기, 그리고 고래가 인간에게 남긴 다잉 메시지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래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공개된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내레이터가 되어 미지의 동물, 고래를 시청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박해수는 이번 작품으로 첫 내레이션을 맡았다. 박해수는 “제안을 주셨을 때 제작진분들이 겪었던 감성, 감정이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제작진이 정말 힘들게 준비하셨다. 이 점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지민과 호흡을 맞춘 점에 대해 “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존경하는 한지만 배우와 함께해 기쁘다”라며 웃으면 말했다.

박해수는 이번 작품으로 제대로 힐링했다. 그는 “장르물을 많이 했다. 배우들은 어려운 작품을 하면 멘탈이 무너질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 내레이션을 하며 힐링을 많이 했다. 나의 마음에 연고를 발라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SBS 창사특집 ‘고래와 나’ 1부 ‘머나먼 신비’는 11월 18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후 25일 2부 ‘고래의 노래를 들어라’, 12월 3일 3부 ‘거대한 SOS’, 12월 10일 4부 ‘고래가 당신에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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