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상간남 피소를 당한 배우 강경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4일 스포츠경향에 “‘슈돌’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지난 3일 “배우가 오늘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가다”며 “다만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고소송에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강경준은 (아내인)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A씨는 한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재직 중으로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연과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엔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과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 당시 강경준 집안에서는 장신영의 결혼을 반대했으나 결국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경준은 최근 ‘슈돌’에 출연해 육아 일상과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지지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