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준 감독이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5일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심형준 감독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심형준 감독은 포토그래퍼와 광고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독립영화 감독, 미술작가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소재 ‘브룩스 인스티튜트 (Brooks Institute)’ 사진학 졸업 후 가수 윤도현과의 인연으로 한국으로 귀국하여 10여 년의 기간 동안 포토그래퍼 활동과 더불어 뮤직비디오 및 광고 , 예능 , 드라마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윤도현밴드 (YB) 7집 앨범 촬영을 시작으로 샤이니 , 엑소 , NCT, 박재범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포토그래퍼 , 뮤직비디로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심형준 감독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방송인 전현무의 엘사 분장 달력사진 포토그래퍼로 방송에 데뷔하였고 , 이후 현대자동차그룹 아이오닉, 어도비 포토샵, 코닥, 샌디스크 USB등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
나아가 메이저 광고 기획사 이노션과 함께 광고 감독으로 데뷔해 유니클로, SK텔레콤, 평창 동계올림픽, 그린피스 후쿠시마 오염수 등 수많은 작업을 맡았다 .
또, 가수 솔비가 소속된 M.A.P 크루에서 NEGATIV라는 예명으로 사진 , 그림 전시 등 예술적인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심형준 감독은 “앞으로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지닌 아티스트들과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 ”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출가 , 예술가로 업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심형준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공동 창립한 기획사로 심형준 감독은 원더걸스 출신의 우혜림 ,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에 이어 세 번째로 영입된 한국인 아티스트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에바 포피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니디 아그르왈, 사라 수경 엉리에, 벨랴코프 일리야, 자히드 후세인,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