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식품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송남수, 이하 ‘장수식품사업단’)과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대표 김강삼)는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여 전라북도장수군 사과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맥주를 개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농축산업 기반도시인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식품클러스터사업단을 출범하여 농산물 대량소비처 연계 계약재배 지원사업과 Red Food 제품 개발 및 유통생산 기반조성, 식품기업 육성, 농식품 홍보마케팅 사업, 해외시장판로개척 등 농식품 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맥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 K-Beer를 알리고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될 제품은 장수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사과맥주이다. 장수군은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사과의 향과 과즙이 풍부해 독특한 맛을 지닌 맥주를 생산할 것으로 장수군은 기대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품질 맥주를 개발할 예정이며, 원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및 해외 판로 개척은 장수식품사업단 에서 담당한다. 양사는 몽골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적합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논의중이다.
장수식품사업단 유영일국장은 “장수군과 세븐브로이맥주의 강점을 결합하여 내수와 몽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K-Beer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