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용우 옻가네 대표(왼쪽부터 세번째)와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호주 진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옻가네
제천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농업법인(주)옻가네(대표 지용우)는 2024년 2월 22일 ‘nourish’(홍삼콜라겐 젤리)제품의 호주 코스트코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첫 수출 출하식을 열었다.
2006년 설립된 (주)옻가네는 2016년 현재의 바이오밸리 1단지로 이전하였으며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생산하여 백화점, 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주)옻가네는 농협은 물론 김오곤, 김소형, 신정애 등 유명 한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개발하여 OEM방식으로 생산, 납품함으로써 비약적인 생산량 증대를 실현하여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호주 코스트코 진출은 그동안 베트남, 대만, 중국, 러시아 등으로 국한돼 있던 수출지역을 획기적으로 다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호주를 비롯한 일본, 미국, 태국 등 전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트코의 입점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첫 상담으로부터 약 8개월여의 절차를 진행한 끝에 첫 수출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으며 첫수출물량은 6000세트(20피트 1컨테이너)입니다만 매월 30,000세트씩 주문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K-푸드의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옻가네의 호주 진출도 한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옻가네는 까다로운 서구인의 입맛과 건강도 한국 식품이 책임진다는 개척자적 자세로 보다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석류콜라겐젤리와 녹용홍삼스틱 2가지 제품이 대만으로 수출을 확정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홍삼, 체리, 석류를 활용한 젤리제품과 액상제품이 러시아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2023년도 매출액 220억원(추정)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선방한 (주)옻가네는 수출 초기단계로서 올해 수출목표를 200만불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전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