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녹인 야구 열정···뜨겁게 막 내린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

입력 : 2024.02.27 17:42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 재학생 부문 수상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UBA 제공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 재학생 부문 수상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UBA 제공

폭설이 내렸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을 말릴 수 없었다.

강원도 양구군에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가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야구동아리연합회(KUB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양구군과 재단법인 양구군스포츠재단이 후원했다.

전국 대학동아리야구팀이 3개 부문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 대회는 재학생 부문에서 경북대학교 스트라이크가 우승을, 고려대학교(세종) 템페스트가 준우승, 아주대학교 ABBA 허스키스가 3위를 차지했다. 티볼 부문에서는 원광대학교 워리어스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준우승은 고려대학교 백구회.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 티볼 부문 수상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UBA 제공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 티볼 부문 수상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UBA 제공

주말에 치러진 졸업생 부문은 경희대학교(국제) 라이온스가 우승을, 세종대학교 세종킹스가 준우승을 거뒀다.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 졸업생 부문 수상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UBA 제공

‘2024 야구&티볼 페스티벌 IN 양구’ 졸업생 부문 수상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UBA 제공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린 닷새 중 나흘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밤새 많은 눈이 내렸으나 양구군 스포츠재단과 양구군 시설팀의 신속한 대응과 제설작업으로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양대학교 불새 강민준(22) 감독은 “양구군 관계자들과 대회 운영진들이 제설작업을 원활하게 해준 덕분에 팀원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UBA 관계자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야구&티볼 페스티벌뿐 아니라 8월에 열리는 청춘양구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