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글로벌 축제 공모 최종선발

입력 : 2024.03.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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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페스티벌’로 대표되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글로벌 축제 공모에 최종 선발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서게 됐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손봉석 기자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손봉석 기자

인천시(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최근 정부에서 선정한 공연예술형 분야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45개 문화관광축제 중 공연예술형, 전통문화형, 관광자원형 등 3개 분야에 대표 축제 1개씩 선발해 매년 6억 6000만원씩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개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필두로 신인과 기성 가수를 발견하는 펜타 슈퍼루키, 지역 라이브 클럽과 연계 진행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등을 총칭해 ‘펜타포트 음악축제’로 명명하고 열리고 있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손봉석 기자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손봉석 기자

올해부터는 국내 밴드 음악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펜타포트 쇼케이스’가 첫선을 보일예정이다. 해외 음악 산업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하고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18년간 열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서 위상을 지켜왔고 코로나 기간이던 2020~2021년도에는 많은 음악축제들이 개최를 포기하는 가운데서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해 찬사를 받았다. 2022년에는 13만 4000명, 2023년에는 15만명 등 매년 관람인원을 갱신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해외언론에서 글로벌 10대락 페스티벌에 꼽히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가대표 음악축제로써 글로벌 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한 관람객에 대한 수용태세 개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공격적인 라인업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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