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울릉도 반값택배 확대 나서

입력 : 2024.03.24 14:16 수정 : 2024.03.24 14:17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5일부터 자체 택배 서비스인 반값택배를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로 확대 론칭한다. 제주도에 이어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최초다.

GS25, 업계 최초 울릉도 반값택배 확대 나서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연간 1000만건, 누적 3000만건을 상회하는 반값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1차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울릉도ㆍ연평도ㆍ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추가로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마라도 정도를 제외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 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고 GS25는 강조해 설명했다.

3개 도서지역으로 반값택배를 보내는 가격은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이며, 반값택배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는 주 3회(매주 화목토), 연평도(매주 목), 백령도(매주 토)는 주 1회 지정일 배송이 이뤄진다. 도착 지정일 기준 5~7일 전에는 접수돼야 기간 내 배송이 완료된다.

도입 초기에는 3개 도서 지역에서 반값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GS25는 추후 반값택배 발송 물량, 최적의 물류망 등을 분석해 발송, 수령이 모두 가능한 형태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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