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의 카즈하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3일 일본의 현지 언론 ‘슈칸분슌(週刊文春)’은 카즈하와 그룹 앤팀 소속 케이가 1년 간의 친구 관계를 거쳐 지난 2022년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도 덧붙였다.
카즈하는 지난 2022년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일본인 멤버로, 르세라핌은 ‘피어리스’,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 역시 지난 2022년 데뷔한 하이브 일본 레이블 소속 그룹 앤팀의 일본인 멤버다. 앤팀은 일본 현지화 그룹인 만큼, 일본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전해지자 한국은 물론 일본 현지 팬덤 역시 술렁이는 한편, 지난해 1월에도 슈칸분슌에서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열애설을 주장했다가 공개했던 사진이 합성인 것으로 판명났던 만큼 신뢰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열애설 관련, 하이브 측은 이날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공식적으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일단락됐으나, 슈칸분순이 4일 열애설과 관련 특종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해당 이슈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보인다.
앤팀은 일본을 주 무대로 인기를 얻으며 활동하고 있는 데다, 르세라핌 역시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참석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슈칸분순의 향후 보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