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목소리” 故 박보람, 갑작스러운 사망에 추모 물결

입력 : 2024.04.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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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제나두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보람. 제나두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함께 술자리를 하던 중 화장실을 간 박보람이 나오지 않아 확인해 보니 쓰러져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이날 오후 11시 17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이먼트는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2014년 ‘예뻐졌다’ 정식 데뷔해 10년간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일에도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긴 시간 가수로서 길을 걸어온 만큼, 동료 가수들도 애도를 표했다.

박보람과 ‘슈퍼스타K’ 시즌2에서 경연을 치렀던 가수 김그림과 이보람은 각각“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라”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코미디언 유재필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그룹 DKZ의 쇼케이스에 MC로 나선 가운데,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연예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아름다웠던 목소리,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도 갑자기 전해진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박보람의 장례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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