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남자친구 서모 씨와 결별설이 불거졌다.
19일 한 매체는 아름이 남자친구 서씨와 갈등을 겪다가 끝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아름의 SNS에는 서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삭제됐다.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티빙빙 예능 ‘이혼과 재혼 사이’에 함께 출연했던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소송이 끝난 후 서씨와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폭행과 아동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친구 서씨가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 후 작가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동시에 서씨와 함께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지인과 팬들에게 금전을 요구하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아름은 지난 5일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사기 논란이 해킹범의 소행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는 구청에서 보호시설로 데려갔고, 현재 서씨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19일 아름은 “(애들) 보고 싶어 죽겠네. 애들만 품에 안으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텐데”라며 심경이 담긴 글을 남기며 생일을 자축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