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군택이 일본프로골프투어 미즈노 오픈 준우승으로 제152회 디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달 KPGA 파운더스컵 우승당시 최종일 아이언샷을 하고 있는 고군택. |KPGA 제공
고군택이 일본 투어 미즈노 오픈 준우승으로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고군택은 26일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GC(파72)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고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우승자 기노시타 료스케(일본)에 2타 차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KPGA투어 다승왕(3승)을 차지하고 올해 K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군택은 이로써 대회 상위 3명에게 부여하는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고군택은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일본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