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모터 컬처 마케팅 브랜드인 ‘드라이브(DRIVE)’를 통해 예술, 음악, 패션, F&B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이어 주목받고 있다.
‘드라이브’는 타이어의 본질인 물리적 이동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Driver’로서 역할을 실행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미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Superfast)’와 협업해 제작한 의류 제품을 선보였다. 모터 컬처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추구하는 모빌리티와 패션 브랜드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회화미술 분야 화가들과의 전시 협업도 잇따라 가지며 시선을 끌고 있다.
예컨대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3~5월 사이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기안84의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을 주제로, 10년간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주인공 ‘우기명’의 다양한 표정을 독특한 형태로 시각화한 오브제 ‘한타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지난 3~5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열린 현대미술 단체전 ‘하이퍼컬렉션’을 후원해 김환기, 백남준,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하종현, 이배 등 거장부터 이세현, 권여현, 하태임, 최영욱, 이강욱 등 국내 정상 작가까지 아우르는 아티스트 25인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였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예술과 기술이 접목하는 분야에 공들임을 더하고 나아가 창조적 영감을 이끌어 새로운 발전과 혁신을 이루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의 ‘드라이브’는 2023년 다양한 F&B 프로젝트를 진행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패션 분야에서는 한섬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 ‘시스템옴므’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스바나’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서울 성수동 소재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피치스(Peaches)’에서 마데인한국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문화·예술 아트 협업은 MZ세대에게 가치를 더하며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MZ세대들과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스토리가 더해지는 힐링 아트 콘텐츠 및 아티스트 작가를 지속적으로 빌굴하고, 브랜드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