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2세 소식을 전했다.
27일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고 덧붙이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10세 연하인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3년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결혼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혼 이후 약 2달 만에 전해진 2세 소식에 대중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들은 “축하드린다” “태명도 귀엽다” “아이가 건강히 태어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여기에 홍진호의 동료들의 축하 물결도 이어졌다.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황제성은 “아이고 친구야 너무 축하한다”고 했고, 축가를 맡은 가수 존박은 축포를 터뜨리는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와”라고 환호했다. 성우 서유리와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의 축하도 이어졌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현재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으며 그의 누적 상금은 31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