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경향신문DB. 구혜선 SNS 캡처
배우 구혜선이 ‘금쪽상담소’ 방송 후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구혜선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방송을 보시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더욱 따숩게 쓰다듬어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 중 AI로 복원된 여섯 살의 금쪽이 구혜선도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지금과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여기에 구혜선은 “문득 제가 이십대에 처음으로 쓴 소설 ‘탱고’에서 ‘우리는 순수하기 때문에 헤매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반려견 감자를 떠나 보낸 후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여기에 “슬픔을 나눌 수 있는 그냥 친구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아픔을 딛고 가수, 작가,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