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이상운, 시청자 사로잡은 존재감

입력 : 2024.06.09 03:15
티빙 화면 캡쳐

티빙 화면 캡쳐

배우 이상운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상운은 지난 7일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 3,4화에서 산부인과 의사 ‘구남훈’ 역으로 첫 등장, 눈길 을 사로잡았다.

3화에서는 짝사랑하는 강수진(김채은 분)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그녀의 동생 신재림(표예진 분)과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돈을 빌리러 온 신재림에게 “눈빛에서 채무자의 어떤 간절함이 느껴졌달까? 나 돈이 너무 많다? 얼마면 되나? ” 라고 능글거리는 멘트 를 던지며 그녀의 마음을 휘어잡기도.

동시에 구남훈은 조건이 있다는 말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는 강수진의 반지 호수를 알고 싶다며 간절한 거래 조건을 제시, 두 사람은 100만원의 돈과 반지를 맞교환하는 윈윈 전략을 성공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4화에서 구남훈은 고백에 거절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신재림에게 전화해 ‘언니가 좋아하는 게 뭔지만 좀 알려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등 강수진의 선호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며 귀여움과 안쓰러운 면모를 동시에 뽐낸 것.

이상운은 순수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것은 물론, 고백에 성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 활용 해 극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한 사람만을 향하는 해바라기 그 자체인 구남훈으로 분해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상운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이상운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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