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
‘1박2일’ 메인 멤버과 제작진이 대거 하차하며 새 판을 예고했다.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13일 “멤버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가 하차한다. 세 사람은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께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연정훈이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지난 2019년 시즌4의 시작을 함께한 원년 멤버다. 그간 ‘1박 2일’의 든든한 맏형으로 멤버들을 이끌며 건강한 웃음을 전해왔다.
나인우 역시 최근 하반기 합류할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인해 ‘1박2일’을 떠나게 됐다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나인우는 2022년 합류해 2년여간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만능 케미스트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규 PD는 2022년부터 ‘1박 2일’의 메인 PD를 맡아왔다. 프로그램의 색깔을 책임지는 메인 연출이 떠나는 만큼 ‘1박 2일’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제작진은 “재충전의 시간과 새로운 작품 준비에 나설 이들의 다음 행보를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