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레드클리프. 토니상 공식 SNS 캡처
‘해리포터’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토니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뉴욕 링컨 센터 데이비드 H 코흐 극장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어워즈(Tony Awards)에서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뮤지컬 ‘메릴리 위 롤 어롱(Merrily We Roll Along)’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아버지의 날 수상한 그는 부모님께 감사를 표하며 “두 분 다 너무 사랑한다. 차 안에서 함께 놀아주고,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출연진에게도 “감사하다. 매일 밤 여러분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토니상은 미국 연극·뮤지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브로드웨이에 올라온 작품 중 우수작들에 표창하는 상이다. 방송계에 에미상, 영화계에 오스카상, 음악계에 그래미상이 있듯이 연극·뮤지컬 분야에는 토니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