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븐 이정현. 사진 윤소윤 기자
그룹 ‘이븐(EVNNE)’의 래퍼 이정현이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배운 점을 밝혔다.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선 ‘이븐(EVNNE)’의 세 번째 미니 앨범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의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날 이정현은 ‘팬콘 투어를 하면서 어떤 것을 배웠냐’는 기자의 질문에 “언어가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답했다.
이정현은 “호응을 유도하거나 제스처 부분에서 계속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니까 퍼포먼스적으로 성장했던 것 같다”며 “미주 투어도 영어 버전 타이틀곡(Badder Love)으로 무대를 꾸며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이븐은 소속사를 통해 오는 8월부터 ‘2024 EVNNE SHOW[K]ASE TOUR ‘RIDE WITH EVNNE’ IN AMERICAS’라는 타이틀로 아메리카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븐은 오는 8월 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8월 8일 미국 시카고, 8월 11일 미국 뉴욕, 8월 13일 미국 애틀랜타, 8월 16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8월 18일 미국 포트워스, 8월 2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8월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8개 도시를 돈다.
한편, 이븐의 세 번째 미니 앨범 ‘RIDE or DIE’는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