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호영, 9회 타석에서 기어이 쏘아올린 홈런…30경기 연속 안타 달성

입력 : 2024.06.20 21:48
19일 수원 KT전에서 타격하는 롯데 손호영. 롯데 자이언츠 제공

19일 수원 KT전에서 타격하는 롯데 손호영.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손호영이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손호영은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9회 홈런을 쏘아올렸다.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손호영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고승민의 솔로 홈런으로 5-6으로 추걱한 9회 손호영은 KT 박영현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의 첫 안타이자 손호영의 개인 8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손호영은 지난 4월17일 잠실 LG전부터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 레전드 박정태가 1999년 기록한 31경기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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