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에이스(A.C.E)가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디슨(위스콘신 주) 오르페움 극장(Orpheum Theater)에서 2024 US 투어 ‘REWIND US’(리와인드 어스)의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REWIND US’는 에이스의 세 번째 미주 투어이자, 멤버들의 군 복무 이후 콘서트 형식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된 공연이다. 에이스는 오프닝곡 ‘도깨비(Favotite Boys)’를 시작으로 ‘My Girl’(마이 걸), ‘Facetime’(페이스타임), ‘Effortless’(에포트리스) 등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신곡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에이스가 지난달 발매한 스페셜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의 첫 번째 라이브 무대였다. 에이스는 현지 관객들을 위해 ‘Supernatural’ 영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Supernatural’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관객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에이스의 상승세를 한눈에 보여줬다.
이밖에 에이스는 벤슨 분(Benson Boone)의 ‘Beautiful things’(뷰티풀 띵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Cruel Summer’(크루엘 서머) 등 팝송 무대를 준비하며 현지 관객들과 긴밀한 소통에 나섰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직접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에이스는 2024년 하반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에이스의 고품격 라이브가 투어 전체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시켰다.
에이스의 ‘Supernatural’은 미국 아이튠즈 K-POP, 팝, 전체 장르 등 3개 차트 순위권에 동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아이튠즈의 리릭 바이럴 차트인 지니어스 차트에서도 K-POP 보이그룹으로는 최단 기간 내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라디오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데 미디어베이스(Mediabase)에서 발표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 ‘Top 40 Independent chart rolling’에서도 11위로 ‘커리어 하이’를 세운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대형 방송국 ABC의 대표 지역 아침 방송 3곳에 출연, K-POP 보이그룹 최초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에이스의 2024 북미 투어 ‘REWIND US’는 오는 21일 Denver, Colorado, 23일 Santa Rosa, California, 26일 Los Angeles, California, 28일 Phoenix, Arizona, 7월 1일 Houston, Texas, 3일 Tampa, Florida, 5일 Orlando, Florida, 7일 Nashville, Tennessee, 9일 Minneapolis, Minnesota, 11일 Indianapolis, Indiana, 13일 Detroit, Michigan, 16일 New York, New York, 18일 San Juan, Puerto Rico에서 이어진다.
이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케이콘) LA 2024’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