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 영상 캡처
배우 성동일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후속편을 예고했다.
성동일은 지난 21일 공개된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tvN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와 전화해 대화를 나눴다. 신 PD가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종방연”이라고 근황을 전하자, 성동일은 “뭐? 전공의 생활? 다음은 부전공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동일은 “다음 작품 부탁한다. 그 부전공 생활이라도 해달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고, 혜리가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가 나온다면 몇 년도(배경)일까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안 그래도 신원호와 얘기해본 적 있다. ‘응답하라’ 안 들어가냐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한 번 해야지’ 하더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첫 시즌인 ‘응답하라 1997’부터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모두 출연했다. 혜리와는 ‘응답하라 1988’에서 아버지와 딸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