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성폭행하려 하고 때린 전 국가대표선수 구속

입력 : 2024.07.02 00:00
옛 연인 성폭행하려 하고 때린 전 국가대표선수 구속

옛 연인을 성폭행하려 하고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럭비선수가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일 전했다.

A씨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했고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으며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옛 연인 B씨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하고, B씨가 저항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B씨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던져 망가뜨리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1일에 구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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