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떼고 들이댄 ‘우마나 발리’의 도발…“어머나, 웬만하면 발리겠네”

입력 : 2024.07.06 09:24 수정 : 2024.07.06 10:17

내 브랜드는 내가 만든다

‘힐튼’ 떼고 들이댄 ‘우마나 발리’의 도발…“어머나, 웬만하면 발리겠네”

숙소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기 때문에 브랜드 호텔은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전 세계 어디나 비슷한 분위기의 객실, 시설,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굳이 그곳까지 갈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우마나 발리에서는 의외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힐튼’이라는 금딱지를 과감히 떼어내고 ‘우마나 발리(Umana Bali, LXR Hotels & Resorts)’로 등판했다. 자신 있다는 이야기다.

‘우마(uma)’는 발리어로 논밭이라는 뜻이다. ‘na‘는 발리어에서 ‘환영’의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고, 우마나의 전신인 ‘주마나(Jumana)’를 추억하기 위해 ‘~나’를 돌림자로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리조트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 70미터 높이의 석회암 절벽 꼭대기 기슭에 자리 잡은 우마나 발리는 발리의 전통 계단식 논밭인 수박(subak)의 지형 위에 차곡차곡 쌓아 올린 모습이다. 어떤 객실에 묵어도 광활한 인도양 바다를 한가득 맞이할 수 있는 발리 최고의 전망을 갖췄다.

또한 ‘우마(Umā)’는 산스크리트어로 힘, 에너지, 영양, 조화, 사랑, 아름다움, 헌신을 뜻한다. 모성을 상징하는 힌두교의 신 중 하나인 파르바티(Pārvatī)의 별명이기도 하다. ‘우마’에 담긴 여러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듯, 우마나 발리의 객실, 레스토랑, 스파 등 전반적인 인테리어 및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연, 사람, 영성’이 조화를 이룬다는 발리의 철학이 담긴 ‘트리-히타-카라나(Tri-hita-karana)’ 정신이 담겼다.

발리 울루와뚜 지역에 자리 잡은 우마나 발리의 전경. 사진제공|팜투어

발리 울루와뚜 지역에 자리 잡은 우마나 발리의 전경. 사진제공|팜투어

하늘 아래 같은 LXR은 없다

우마나 발리는 힐튼 럭셔리 브랜드 중 두 번째 상위 브랜드인 ‘LXR’ 계열이다. 최상위는 왈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인데, 두 브랜드 중 어느 것이 더 낫고 부족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왈도프의 이름을 단 호텔의 사진들을 보면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느낌인데 반해 LXR 계열은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만큼 개성이 강하고 선이 굵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발리에 최초로 LXR을 선보였다.

우마나 발리의 전신은 ‘반얀트리 웅아산’이었고, 그 전에는 ‘주마나 발리 웅아산 리조트’였다. 힐튼은 잘나가던 반얀트리를 인수해 리노베이션 차원이 아닌 ‘페이스오프’급으로 차원이 다른 럭셔리함을 입혔다.

믿을 수 없는 ‘100점’ 짜리 후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우마나 발리의 평점을 찾아보니 만점이다. 후기가 70개가 넘는 데도 평점이 5.0이라니 믿기 어려웠다. 분위기, 객실 크기, 청결도, 가성비, 청결도, 서비스, 소모품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A+’를 받았다는 뜻이다.

우마나 발리의 후기를 AI가 요약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힐튼의 LXR 호텔인 우마나 발리는 뛰어난 서비스와 전용 수영장과 멋진 전망을 갖춘 깔끔한 객실을 자랑하는 넓고 고급스러운 빌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트니스, 스파, 식사 등을 포함한 호텔의 편의시설은 손님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자연 채광과 세련된 디자인, 평화로운 분위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조트의 청결도는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위치부터 시설까지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과 마사지가 최고 평가를 받았는데, 일부 방문객은 식사 선택폭이 넓지 않으며 바다 전망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5점 만점에 5점인 우마나 발리의 평점. 사진제공|트립어드바이저

5점 만점에 5점인 우마나 발리의 평점. 사진제공|트립어드바이저

축복과 아름다움이 담긴 환영의식

우마나 발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세 가지 색의 실을 꼬아 만든 팔찌를 걸어주며 각 색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풀어 설명해 준다. 발리 사람들은 자연, 신, 사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는다. 그리고 휴양지에서만 어색하지 않은 프랜지파니 꽃도 한 쪽 귀에 꽂고 여정이 시작된다. 향이 참 진하다. 꽂자마자 향기에 취한다.

‘트리-히타-카라나’ 정신이 담긴 환영 팔찌.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트리-히타-카라나’ 정신이 담긴 환영 팔찌.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로비 의자에 앉으니 새콤달콤한 환영 음료와 과자를 낸다. 피곤한 정신 상태를 툭툭 쳐 깨운다. 로비 중앙 천장에 달린 유리 샹들리에는 ‘궁중 무용’이라는 뜻의 레공 끄라톤(Legong Kraton)이다. 부채꼴 모양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사람 손으로 만든 유리 기둥을 사람 입으로 불어 만들었다. 얄쌍한 조각들이 날아오르려는 새의 무리 같다. 가볍고 경쾌하다.

유리로 섬세하게 만든 로비의 샹들리에. 사진제공|팜투어

유리로 섬세하게 만든 로비의 샹들리에. 사진제공|팜투어

웅장하지만 섬세한 풀빌라

발리섬 최남단 끝자락, 웅아산(Ungasan)에 자리한 우마나 발리는 총 72채의 풀빌라로 이뤄져 있다. 웅아산은 발리 최남단 부킷(Bukit) 반도의 조용한 지역으로, 아름다운 절벽과 인도양이 내려다보이는 광활하고 인적이 드문 해변을 끼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서핑 장소로 유명한 울루와뚜(Uluwatu)와 이어져 절경을 이룬다. 울루와뚜 절벽은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스티브 맥퀸 분)이 뛰어내린 장소로 유명하다.

객실은 모두 전용 수영장을 갖춘 풀빌라로, 원베드 풀빌라와 2베드, 3베드로 이뤄져, 연인과 가족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객실 면적은 120평이 넘는데, 내부는 거실, 침실, 화장실, 욕실, 아웃도어 샤워실 다섯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있지만 답답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 ‘따로 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안배가 적절하다. 특히 거실에서 바로 풀로 뛰어들 수 있도록 사다리를 두었고, 거실과 이어지는 또 다른 외부 통로는 선베드 공간과 이어져 있어 해 질 녘 와인 한잔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다. 욕실은 딱 혼자 눕기 좋다. 어설프게 눕지도 앉지도 못하는 2인용 욕조가 있는 곳보다는 개인적으로 이런 욕조가 맘에 든다. 반신욕을 다섯 번은 한 것 같다.

우마나 발리의 풀빌라. 사진제공|팜투어

우마나 발리의 풀빌라. 사진제공|팜투어

너와 나, 우리 함께, 코뮌

우마나 발리는 코뮌(Commune)과 올리베라(Oliverra)라는 이름의 2개의 레스토랑과 3개의 바와 라운지를 운영한다. 아침과 점심은 코뮌, 저녁은 지중해식 코스요리를 내는 올리베라에서 즐기면 좋다. 고급 리조트치고 레스토랑 수가 너무 적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음식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나면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함이란 걸 알 수 있다.

코뮌에서는 전일 식사가 가능하며 동남아시아와 아시아 요리 전문점이다. 특히 발리의 신선한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사용한 최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직원의 추천을 받아 닭을 주재료로 하고 카레를 넣은 발리식 죽 ‘부부르 아얌 쿠닝(bubur ayam kuning)’ 맛을 봤는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적당히 짭쪼름하다. 그 감칠맛을 잊을 수가 없다. 사진만 봐도 침샘이 폭발한다.

코뮌 레스토랑과 발리식 닭죽.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코뮌 레스토랑과 발리식 닭죽.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코뮌’은 공동체, 함께라는 뜻인데 사회 교과서에서 처음 접한 단어다. 자연재해가 잦은 발리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거대한 탑이 입구에 서 있다. 탑 꼭대기에 달린 놋쇠로 만든 커다란 징을 치면 사람들이 황급히 모여든다. 기쁜 일이 있을 때도 함께 모여 기도하고 축하하기 위한 장소로 사용한다. 코뮌 앞에는 바다와 수평선이 이어진 인피니티 수영장이 있다. 둘이 꽁냥꽁냥 하기 좋은 귀여운 선베드가 옹기종기 몰려있다. 바로 옆에는 패드 풀 바(Pad Pool Bar)가 있어 칵테일과 주전부리를 시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코뮌 앞 수영장과 패드 풀 바. 사진제공|팜투어

코뮌 앞 수영장과 패드 풀 바. 사진제공|팜투어

절벽과 해변을 독차지하다

현지 꽃과 향신료를 활용해 수제 칵테일을 선보이는 패드 풀 바, 커피 및 맥주와 와인 등 을 즐길 수 있는 바닷가에 앉은 듯한 느낌의 메르 라운지(Mer Lounge), 최근에는 마이애미 스타일의 디자인과 페루의 감성이 동시에 어우러진 우마 비치 하우스(Uma Beach House)를 해변에 개장했다.

우마나가 자리한 울루와뚜 지역은 발리를 찾는 거의 모든 신혼부부들이 꼭 들르는 곳으로, 높은 절벽과 영성이 깃든 사원이 있는 발리 최고의 명소다. 우마나 발리 주변에 다른 리조트나 시설이 보이지 않아 극강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또한 우마나 발리는 발리의 리조트 중 믈라스띠(Melasti) 해변까지 유일하게 걸어서 가도 될 만큼 가까운 리조트다. 이 해변은 힌두교인들에게는 새해 첫날이자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날이기에 ‘침묵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녜삐 데이(Hari Raya Nyepi)를 맞기 며칠 전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 자기 자신과 제례 품질을 씻는 ‘믈라스띠 정화의식’이 열리는 성스러운 의미가 담긴 곳이다. 발리 사람들은 이 의식을 통해 우주를 정화한다고 믿는다. 믈라스띠 해변에는 5개의 비치 클럽이 있는데 우마나 발리 고객 전용 해변 클럽까지 생겨 더욱 특별해졌다.

영화 ‘빠삐용’의 촬영지인 울루와뚜 절벽. 사진제공|팜투어

영화 ‘빠삐용’의 촬영지인 울루와뚜 절벽. 사진제공|팜투어

마음까지 챙기는 스파

우마나 발리의 로흐마(Lohma) 스파는 지하와 지상 2층짜리 큰 건물 한 채에 냉, 온탕 욕조, 사우나, 스파 전용 풀, 스팀 룸 등을 갖춘 거대하고 여유로운 공간이다. 1층에는 옷, 액세서리,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쇼룸도 있다. 스파 룸은 인도네시아 전통 향신료인 자무(Jamu)의 이름을 붙여 구분했다.

우마나 발리 로흐마 스파의 다양한 시설들. 사진제공|팜투어

우마나 발리 로흐마 스파의 다양한 시설들. 사진제공|팜투어

스파 예약 데스크와 쇼룸이 있는 1층 .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스파 예약 데스크와 쇼룸이 있는 1층 .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계피’가 자라는 나무의 이름인 ‘까유마니스’라는 이름을 가진 스파 룸.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계피’가 자라는 나무의 이름인 ‘까유마니스’라는 이름을 가진 스파 룸.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우마나의 스파는 격이 다르다. 영과 육을 함께 어루만져 준다고나 할까? 보통 스파 룸의 내부에는 침대와 족욕기, 의자 정도를 두는 게 보통인데, 로흐마 스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공간은 명상을 할 수 있는 작은 다다미 방이었다. 마사지 공간은 물론 화장실과 세면 공간도 널찍하다. 테라피스트의 표정, 말투 등 모든 행동에 진심과 영성마저 느껴졌다. 그저 돈을 벌려고 이 일을 하는 분이 아님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공(gong)’이라는 전통 악기로 스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데 그 영롱하고 신비로운 소리에 홀딱 반해 스파를 마치고 한 번 더 쳐달라고 해서 녹음을 했다. 스파 숍 1층에서 공을 판매하고 있긴 했지만, 한국에 사가지고 가면 이 맛이 안 날 터라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공은 작은 절구처럼 생겼는데 청동이나 황동으로 만든다. 짧은 막대기로 그릇 모서리를 가볍게 두드린 후 원형을 그리며 모서리를 훑는다. 청아한 소리가 주욱 잡아당기듯 멀리까지 나갔다 들어와서는 오랫동안 잔잔하게 퍼져 나간다. 귀로 들어간 소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온다.

마사지 전과 후에 ‘공(gong)’이라는 전통 악기의 소리를 들려준다.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마사지 전과 후에 ‘공(gong)’이라는 전통 악기의 소리를 들려준다.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게 디테일한 객실

저녁 먹기 전 옷도 갈아입고 조금 쉬기 위해 방으로 들어왔다. 환영의 과일 바구니와 코코넛 주스, 와인 한 병, 식기가 정갈하게 놓여있다. 쿠키, 케이크, 초콜릿도 테이블 한가득이다. 전기포트 브랜드가 스메그(SMEG)다. 냉장고만 예쁜지 알았는데 주전자도 탐난다. 객실 안에 와인셀러(Wine cellar)가 있는 리조트는 처음 본다. 스낵, 초콜릿 등 안줏거리도 충분하다. 개수대도 널찍하고 수납공간도 충분해 주거용 객실도 이 정도까지 잘 갖춰진 곳은 보기 드물 것 같다.

우마나 풀빌라 객실의 물품들과 환영의 의미가 담긴 과일과 와인.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우마나 풀빌라 객실의 물품들과 환영의 의미가 담긴 과일과 와인.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믈라스띠 해변이 축복하는 ’올리베라‘

인도양을 품은 믈라스띠 해변의 절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한 레스토랑, 올리베라에서는 정통 지중해 요리를 선보인다. 수제 식전 빵을 시작으로 3가지 코스요리와 완벽한 와인, 함께한 이들과 끝없이 웃고 떠들었다. 이 밤이 끝나지 않기를 마음으로 기도했다.

올리베라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과 식사. 사진제공|팜투어·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올리베라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과 식사. 사진제공|팜투어·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아침을 가장 우아하게 보내는 방법…플로팅 조식

이미 코뮌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도 마친 후였지만, 우마나 발리에서는 눈으로 먹는 음식이 따로 있다. 바로 객실 안 수영장 위에 거대한 식사를 담아 바구니를 띄워 주는 ‘플로팅 조식’이다. 사진을 찍느라 풀장 안에서 거의 1시간 반을 보냈다. 파란 하늘과 이어진 인피니티 풀 위를 갈색 바구니에 화려한 색감의 음식… 이 짧은 시간으로 우마나 발리에서의 추억은 ‘완성’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객실 안의 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플로팅 조식.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객실 안의 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플로팅 조식. 사진제공|박재아(섬여행큐레이터)

에코 모던 럭셔리의 교과서

우마나 발리는 모던하고 세련되었다. 섬세하지만 조잡하지 않다. 심플하지만 비어있지 않다. 문과 벽, 동선의 흐름 모든 걸음에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이 담겨있다. 6개 대륙에 걸쳐 160개국에서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국의 건축설계사무소인 윔블리 앨리슨(WATG)이 전반적인 건축, 조경 및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우리나라의 제주 신라호텔, 해비치 호텔 & 리조트 등을 설계한 저명한 회사다. 윔블리의 수석 디자이너는 “발리의 전통 예술 감각과 삶, 철학을 반영한 발리의 살아있는 예술성을 패턴과 공간에 새겨 활력 있는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고자 했다”라고 전한다. 우마나 발리는 신들의 섬인 발리의 영성, 공동체 그리고 자연과의 균형 잡힌 융합을 추구하며,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시대를 초월한 화합과 존중의 향연에 참여하도록 손을 내민다.

우마나 발리의 웨딩 채플. 사진제공|팜투어

우마나 발리의 웨딩 채플. 사진제공|팜투어

우마나 발리를 가장 풍성하게 즐기는 방법

우마나 발리는 허니문뿐 아니라, 가족여행, 소규모 단체에게도 좋은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독점 요금(GSA)과 플로팅 조식, 스파 60분, 리조트 안에서 1시간 동안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 등 가장 강력한 특전을 보유하고 있다. 우마나 발리에서 2박을 하면 점심 혹은 저녁, 3박을 하면 점심, 저녁식사 모두를 추가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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