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민경훈 팬카페에도 소감 “많이 놀라셨을 텐데…”…오늘 ‘아형’ 녹화서도 심경 전할 듯

입력 : 2024.07.11 09:20 수정 : 2024.07.11 09:31
지난 10일 11월 결혼소식을 발표한 밴드 버즈의 보컬 겸 방송인 민경훈. 사진 민경훈 SNS 캡쳐

지난 10일 11월 결혼소식을 발표한 밴드 버즈의 보컬 겸 방송인 민경훈. 사진 민경훈 SNS 캡쳐

11월 결혼을 발표한 밴드 버즈의 보컬리스트 겸 방송인 민경훈이 팬들의 공간인 팬카페에도 소감을 남겼다.

민경훈은 11월 결혼소식을 알린 지난 10일 오후 6시에서 조금 지난 6시4분쯤 팬카페 ‘노래하는 경훈이♬’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소감을 올렸다.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팬카페의 글은 모두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그의 의지에 따라 그가 따로 직접 메시지를 작성해 올렸다.

인스타그램에 비해 조금 더 소탈한 면모가 드러나는 메시지에서 민경훈은 “팬카페도 만들어진지 굉장히 오래 되었네요. 특별하게 대해주셔서 항상 감사해요”라고 인사한 후 “제가 올 11월에 결혼해요”라고 적었다.

민경훈은 오후 6시 갑작스러운 발표에 놀란 팬들을 염려하며 “갑자기 많이들 놀라셨을텐데 어떻게 전달할지 저도 어렵네요”라며 “다들 축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민경훈의 11월 결혼소식은 지난 10일 ‘스포츠경향’의 단독 기사로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민경훈의 예비신부는 방송 종사자이며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혼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먼저 팬들과 출연 중인 JTBC 예능 ‘아는 형님’의 스태프, 출연자들에게 소식을 전한 민경훈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JTBC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아는 형님’ 녹화에서 결혼소식을 전하고 축하도 받을 예정이다. 방송에서도 그의 결혼발표와 멤버들의 축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민경훈은 결혼식 장소와 구체적인 시간 등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2003년 밴드 버즈의 멤버로 데뷔한 민경훈은 현재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솔로 활동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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