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극장에서 젊은 남성들이 ‘황희찬’이라고 불러” 폭소 (유퀴즈)

입력 : 2024.07.11 10:42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축구선수 황희찬과 배우 여진구의 만남이 성사됐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돌아온 축구선수 황희찬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황희찬 선수 별명이 여진구라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황희찬은 “당연히 팬이어서 뵙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만났을 때 비교가 될까 봐 안 만나는 것도 오히려 좋지 않을까 한다”며 “멀리서 응원을 하는 걸로, 그냥 그런 느낌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잠시 후 여진구가 등장하자 황희찬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이 “황희찬 선수가 온다고 하니까 여진구가 시간이 된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여진구는 “제가 영화를 개봉했는데, 무대 인사를 돌다가 마침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황희찬은 “저는 솔직히 원래부터 여진구랑 닮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여진구는 진짜 잘생기지 않았냐”라며 연신 당황스러워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팬들이 ‘여진구’라고 부르면 돌아보지 않냐”고 물었고, 황희찬은 “웬만하면 안 보려고 한다. 너무 웃기다. 제가 돌아보면 인정하는 것 같지 않냐”며 무안해했다.

이에 여진구는 “저는 요즘 극장에서 젊은 남자분들이 저더러 황희찬이라고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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