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쯔양 협박’ 인정? “이대로 못 죽어”

입력 : 2024.07.11 17:06 수정 : 2024.07.11 17:09
카라큘라가 11일 남긴 SNS 글. SNS 캡처

카라큘라가 11일 남긴 SNS 글. SNS 캡처

129만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 협박’ 의혹에 휩싸이자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1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를 통해 “아니 아니 이대로는 절대로 그냥 못죽지. 누구 좋으라고”라고 적었다.

앞서 카라큘라는 지난 10일 가세연의 폭로를 통해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가세연은 당시 카라큘라를 포함한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거론하며 수천만원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구제역, 전국진 등이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10억원을 받으면 된다”, “이번 거는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한다”등 쯔양을 협박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카라큘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마치 제가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먹은 사람이 돼있다.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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