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룰라 30주년을 기념해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OOR‘A 1994 - 2024 - ING ”30th anniversary“ poster”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상민의 양 옆에 보컬로 활동한 김지현, 서브보컬과 래퍼로 활동한 채리나가 함께했다.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지만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세 사람의 모습이다. 같은 시기 함께 활동했던 가수 황혜영은 “룰라 포에버”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룰라의 명성은 여전하다. 틱톡 등 숏폼에는 여전히 과거 룰라의 활동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고 “최고의 혼성그룹”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룰라’라는 이름으로 30년 간 명성을 이어왔지만, 아쉽게도 포스터에 등장할 수 없는 멤버들도 있었다. 바로 고영욱과 신정환이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범죄 피의자로 복역하고 연예인 활동을 중단했다. 신정환은 원정도박, 급성 뎅기열 거짓 해명 논란, 상습 도박 및 사기 등으로 MBC, KBS에서 방송 출연을 금지 당했다.
룰라는 이날 ‘2024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전국투어 in 대전’ 에 태사자, 김현정, 디바, 영턱스, 채연 등과 함께 무대에 섰다.
한편, 이상민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등에서 예능인으로서 활발히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