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집을 최초 공개하며 애장품을 소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는 ‘★최초공개★ 트와이스 정연 하우스 습격! 감별사 EP.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트와이스 정연의 집을 찾은 제작진들은 ‘감별사’ 콘텐츠에 대해 “애장품을 받아 판매한 후 전액 기부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연은 첫 MC 기념으로 애장품을 기부했다. 정연은 “옷 이런 거는 너무 고가의 옷들을 엄청 사는 편이 아니다”라고 했고, 제작진은 “고가가 아니어도 정연 씨가 입었던 옷이라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근 운동에 빠져 있다는 그는 “제가 쓰는 운동 용품들을 (기부하겠다). 테니스를 2년 쳤다”며 옷방으로 향했다.
정연이 안내한 그의 옷방에는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옷방을 둘러보던 제작진은 서랍장 위에 놓인 가스통을 발견했고, 정연은 “이거 저금통이다. 각 나라 별 돈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건 진짜 안 된다. 이걸로 결혼하려 한다. 식장비 낼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자신의 애장품을 찾던 정연은 트와이스의 단체복을 꺼내며 “제일 의미 있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자켓 뒷면에는 ‘TEAM TWICE’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정연은 “작년부터 투어를 오래해서 팀 트와이스 모든 분들께 고생하셨다고 직접 제작해서 선물을 드렸다. 제일 의미가 있는 옷이라 이거는 애장품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공개된 애장품은 테니스 라켓이었다. 정연은 “이게 제가 테니스를 시작할 때 썼던 라켓이다. 다 때가 묻어있다”며 “이게 좋을 것 같다. 제가 쓰고 있는 라켓 중에 제일 핫하고 제일 비싼 거다. 여기에 사인을 해서 기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니스 라켓이 들어가는 가방까지 함께 기부했다.
한편, 트와이스 정연이 MC로 나선 콘텐츠 ‘감별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