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이진희, 새얼굴 강렬한 첫 등장

입력 : 2024.07.14 13:46
이진희 방송화면캡처

이진희 방송화면캡처

배우 이진희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막강한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이진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2회에서 복잡한 사연을 지닌 인물 김희라 역으로 첫 등장해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천의 얼굴다운 변신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호흡을 다룬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이진희는 극 중 다양한 인생들이 빚어내는 리얼한 설정들을 강렬하게 살려줄 임팩트 강한 캐릭터로 첫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하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진희는 지난 2회에서 한유리의 부친 장례를 치르는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진희는 한유리 부친의 마지막 순간에 함께한 여자의 사연 많은 인생을 토해내듯 폭풍 오열하는 연기로 슬픔을 쏟아내 시선을 장악했다. 서로 다른 이유로 울게 된 한 여인의 서사를 임팩트 있게 풀어낸 이진희의 연기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후 차은경의 남편이자 로펌의 의료자문인 김지상(지승현 분)이 실장 최사라(한재이 분)와 부적절한 관계임을 우연히 알게 된 한유리가 과거 학창시절 부친과 김희라의 오묘했던 기류를 다시 한 번 떠올리는 장면에서도 김희라의 임팩트 강한 등장이 돋보였다.

이처럼 이진희는 짧은 등장임에도 세련된 연기력을 통해 김희라의 디테일한 캐릭터를 선명하게 드러냈으며, 배우 남지현과 숨 막히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선보여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켜 향후 등장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4년 연극 ‘어머니’로 연기 데뷔한 이진희는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미술관 살인사건’의 진범인 주화영 역을 맡아 사건의 반전을 몰고온 반전 악녀로서 작품의 스릴미와 강렬함을 매력적으로 더했으며, 현재 상영 중인 연극 ‘클로저’와 ‘빵야’로 관객과 만나는 등 변신을 거듭 중에 있어 ‘굿파트너’에서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진희의 출연으로 작품의 풍성한 매력이 더해진 드라마 ‘굿파트너’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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