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이 故 현철을 추모했다.
16일 홍지윤은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려 현철을 추모했다. 홍지윤은 지난해 12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진행한 현철 가요제 무대에 선 인연있다.
현철은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투병해오다 15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현철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되며, 발인은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휴 추모공원.
한편, 현철은 1966년 ‘태현철’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사랑은 나비인가봐’, ‘사랑의 이름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1988년 히트곡 ‘봉선화 연정’으로 이듬해 KBS 첫 가요대상을 수상했으며 1990년에는 ‘싫다 싫어’로 가요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