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한화가 만난 대전구장이 야구팬으로 가득 찼다.
한화는 19일 “6시30분에 전 좌석 1만2000석이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34번째 매진이다. 한화는 올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구단 신기록을 매 경기 써가고 있다. 종전은 2015년 기록한 21회였다.
올시즌 홈에서 치른 48경기 중 34경기가 매진 됐다. 한 경기 평균 관중은 1만1241명으로 뜨거운 야구 열기가 느껴진다.
대전구장이 두 번만 더 매진 사례를 맞이한다면 KBO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1995년 삼성이 36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2003년생 동갑내기인 KIA 김도영과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도영은 3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