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케이시 켈리의 대체 외인 투수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LG는 20일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와 총액 44만 달러(연봉 44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우완 투수 에르난데스는 1995년생으로 키 185cm, 몸무게 97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2018년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5경기에 등판해 11승7패 159.2이닝 2.87의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9경기에서 1패 15.2이닝 6.32의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구단은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 ”라며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서 1선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외인 투수 케이시 켈리에 대해서는 21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