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선두 KIA 상대로 역전 스리런포 폭발

입력 : 2024.07.21 19:32
21일 대전 KIA전에서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린 김인환. 한화 제공

21일 대전 KIA전에서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린 김인환. 한화 제공

김인환. 한화 제공

김인환. 한화 제공

김인환(30·한화)이 KIA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렸다. 역전 스리런포다.

김인환은 21일 대전 KIA전 4-5로 밀린 6회말 1사 2·3루에서 KIA 좌완 곽도규의 2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마수걸이포를 날렸다.

한화는 김인환의 홈런으로 7-5로 역전, 경기 내내 끌려가던 흐름을 단번에 뒤집으며 6연패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

2022년 16홈런을 터트리며 무명 선수에서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했던 김인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군에서 확실히 자리 잡지 못했다.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론 주로 대타 요원으로 활용됐다. 이날도 4회말 중견수 이원석 대신 타석에 섰다.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1승이 간절한 팀에 귀중한 홈런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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