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팬미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븐틴은 오는 23~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이하 <SEVENTEEN in CARAT LAND>)를 개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이 집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이번 팬 미팅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세븐틴과 캐럿의 ‘집’에서 펼쳐질 축제
1년 4개월 만에 개최되는 이번 <SEVENTEEN in CARAT LAND>는 ‘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앞서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WELCOME CARAT’이라는 문패가 달린 집 창가에서 세븐틴 멤버들을 누군가를 맞이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아늑한 집이 배경으로 등장해 해당 키워드가 공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집’은 지난 4월 발매된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다. 당시 멤버들은 모든 세븐틴이 한 데 모이는 공간이자 지난 9년의 음악이 압축된 모음집을 나타내는 단어로 ‘집’을 활용한 바 있다.
■‘유닛 리버스’ 돌아온다…색다른 매력 기대
세븐틴 팬미팅만의 독특한 구성이자 주요 아이덴티티인 ‘유닛 리버스’ 무대가 올해도 펼쳐진다. 유닛 리버스는 세븐틴의 고유 유닛인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무대로,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매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세븐틴은 다채로운 공연과 게임, 토크 코너로 <SEVENTEEN in CARAT LAND>를 채울 예정이다. 올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해 약 38만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 장인’ 면모를 뽐낸 세븐틴이 이번 팬미팅에서 또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