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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와 이혼’ 이동건 “연애 생각 無…딸 어려 이혼 현실 몰라” (미우새)

입력 : 2024.07.22 09:18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동건이 이혼 후 새로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동건이 제주도에서 구본승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2016년에 내가 아니고 부모님이 제주도에 오셨다. 부모님이 노년을 제주에서 보내야겠다고 이미 결정을 하신 상태였다”며 제주살이 9년차라고 했다. 이어 “나야 뭐 워낙 낚시를 좋아한다. 마침 일이 별로 없어서 낚시 장비와 옷들을 같이 보내면서 왔다. 낚시하다 보니까 낚시 친구들도 생겼다”며 만족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이 지내고 있는 동네는 오후 8시가 지나면 깜깜해진다고. 구본승은 “사람도 적어지니 연애할 일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를 비혼주의자라고 생각했다는 이동건에 구본승은 “비혼주의자가 더 일찍 결혼하더라. 나같은 애들이 결혼을 못 한다”며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연애는 현재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 구본승은 “거의 18년된 것 같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동건 역시 “(연애를 안 한 지) 오래됐다. 애가 어리지 않나. 아직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을 나이다”라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 시기에 만에 하나 그런 일을 만들면 아이한테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를 낳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3년만인 2020년 이혼했으며, 현재 딸은 조윤희가 양육하고 있다.

조윤희는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조윤희는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잘 못하겠다”라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꿈꿔왔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전 배우자는 분명히 이혼을 원치 않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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