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지상렬이 라디오 마이크를 잡은 지 2년을 맞이했다.
2022년 7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 청취자들을 찾아왔다. 고민상담 버라이어티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10대부터 70대까지 전연령층의 세속적인 조언을 표방해왔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마다 독창적인 코너로 청취자의 웃음을 책임져왔다. 개그맨 박휘순, 가수 흰, 조은나래 아나운서, 성우 박지윤, 개그우먼 허안나, 김기혁 아나운서, 김규나 어린이, 개그맨 강재준, 가수 배기성 등 다방면 분야의 고정 게스트들이 색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기존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19금, 연애 등 참신한 소재와 대중적 인기를 얻은 전문가들의 궁합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꽈추형),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 고승우 변호사, 요리연구가 홍신애, 작가 곽재식 등 각 분야의 대가들이 시청자 고민을 주제로 ‘매운맛’ 토크를 펼쳤다.
무엇보다 지상렬의 ‘저세상 입담’이 이 프로그램의 주포다. 게스트와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하는 ‘지상렬식 토크’는 지상파와 유튜브 채널 경계를 무너뜨리고, 전 연령대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백미이기도 하다.
지상렬은 ‘뜨거우면 지상렬’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SBS 연예대상’ 라디오DJ상을 만는 영광을 누렸다.
지상렬은 ‘뜨거우면 지상렬’의 2주년을 맞아 게스트와 시청자와 함께 뜨거운 한주를 보냈다. 지난 16일 ‘꽈추왕자’ 특집으로 홍성우와 김원효가 남성들의 성고민을 타파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19일에는 2주년을 맞아 가수 김경호, 정동하, 고승우 변호사, 박지윤, 허안나, 김기혁 아나운서가 모여 시청자들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상렬은 올해 또한 ‘뜨거운 한해’로 만들 예정이다. 2주년 일정을 마친 그는 조은나래와 지상렬이 함께하는 ‘조지자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한 시민들의 다양한 주제를 받아 맹렬한 토크를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