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주한 쿠바대사관 개설 및 쿠바비자 온라인 전자발급으로 개선 계획

사진 하단 우측부터 가비오따 관광그룹 칼로스 미구엘 라투프 칼메나테 최고경영자, 아일랜드리조트클럽 최혁 대표, 프랭크 파이스 올투스키 로드리게스 마케팅 부사장.
쿠바 국영관광그룹 가비오따(GGT: Gaviota Grupo De Turismo)가 한국의 ㈜아일랜드리조트클럽 및 필리핀법인 IRC(Island Resort Club Tour Services, Inc) 와 독점 총판계약(GENERAL MARKETING & SALES AGENCY AGREEMENT for Exclusive KOREA & PHILIPPINES Market)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과 필리핀 여행자들에게 쿠바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사적 유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가비오따(GGT)는 쿠바의 모든 관광산업 인프라를 직접 투자 운영하는 그룹으로 그룹산하에 호텔 리조트, 항공, 수입, 물류운송, 쇼핑 플라자, 버스, 렌터카, 주유소, 선박, 항만시설, 해양공원과 여행사 등 현재 3만8700여명의 임직원이 쿠바 방문하는 국제 여행객을 분주히 맞이하고 있다.
그룹 내 중추 역할을 하는 가비오따 호텔(GAVIOTA HOTEL)은 중남미 최대 호텔로 쿠바에만 총 115개 호텔, 4만1596개의 객실을 소유하고 있고 쿠바 최고 항해 서비스인 마리나스 가비오타(MARINAS GAVIOTA)의 경우 바라데로, 클라라, 카요 코코, 카요 크루즈, 올긴 등에 자체 항만시설과 카타마란 요트, 스쿠버다이빙, 바다낚시 등 다양한 용도의 선박을 운영할 뿐 아니라 쿠바 주요관광단지에 중남미 최대 규모의 돌고래 해양공원과 수족관을 운영한다. 특히 랍스터 런치, 무제한 칵테일 바, 스노클링 및 살사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카리브 해를 즐기는 카타마란 요트 호핑 투어가 대표적 상품이다.
에어로가비오따(AEROGAVIOTA) 항공사는 ATR 42-500, Mil Mi-8P 헬기 등을 보유해 국제선과 국내선 및 전세기를, 또 차량운송회사인 트란스카비오따(TRANSGAVIOTA)의 경우 파노라마 2층 셔틀버스, 최신형 관광버스. VIA렌터카, 주유소 등 쿠바 전역의 그룹투어는 물론 FIT 자유여행을 지원한다.
AT커머셜(AT Comercial)은 식음료 개발 및 고품질의 호텔 공급품을 위한 수입 통관, 창고, 운송, 생산시설, 물류, 보험, 세탁시설 등 그룹운영을 지원하며 이 모든 가비오따 그룹의 관광 기반시설은 쿠바 전역의 국제공항과 주요관광지의 가비오따 여행사(Gaviota Tours)네트워크를 통해 쿠바 도착 지점에 관계없이 다국어 투어 가이드와 함께 모든 여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쿠바 가비오따 그룹의 한국 및 필리핀 총판을 맡은 IRC(Island Resort Club)
최혁 대표는 “쿠바는 전 세계여행자들에게 평생 꼭 한번 가야할 대표적인 버킷리스트로 꼽히는데 특히나 한국여행자들 대상으로 보다 더 편안하고 효과적인 쿠바여행을 책임질 것”이라며 “또 그동안 불편했던 종이비자(투어리스트카드)에서 온라인전자비자 발급으로 개선을 할 예정이고 오는 10월 주한 쿠바대사관이 개설 돼 이에 맞춰 한국여행자들에게 본격적인 쿠바홍보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등 혁명의 역사와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 최고급 시가와 럼주, 살사댄스의 나라 쿠바는 이미 1920년대부터 카리브 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온 100년 이상의 호스피탈리티 역사를 지닌 중남미 대표 관광국가.
1988년 설립된 쿠바 국영관광그룹 가비오따(갈매기)는 해군소속의 작은 어선 GAVIOTA’에서 유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