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빌보드 팬 아미 페이스오프’가 진행된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된 ‘2024 빌보드 팬 아미 페이스오프’(이하 ‘2024 팬 아미’)는 23일 1차 투표가 종료된다. ‘2024 팬 아미’는 아티스트 팬덤의 투표로 진행되는 일종의 ‘팬 투표’로, 3라운드까지의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총 6단계의 투표를 통해 열성적인 팬덤을 가린다. 지난해 우승자 SB19(팬덤명 A‘TIN)이 차지했고, 역대 우승팀으로는 스트레이 키즈(팬덤명 스테이), 슈퍼주니어(팬덤명 E.L.F, 2회 우승), 티아라(팬덤명 퀸즈, 3회 우승), 빅뱅(팬덤명 VIP) 등이 있다.
올해는 ‘2024 팬 아미’ 후보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벤슨 분,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카디 비, 저스틴 비버, 두아 리파, 에드 시런,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들은 물론, 에이티즈,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있지, 임영웅, NCT,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다수의 K팝 스타도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듀오 밴드 요아소비도 후보에 올랐다.
현재 진행 중인 1라운드 대전 상황을 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레이니 윌슨과, 에이티즈는 미국의 래퍼 메건 디 스탤리온, 블랙핑크는 찰리 CXC, 뉴진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 있지는 저스틴 비버와 맞붙었다.
K팝 가수들끼리 맞붙은 아쉬운 대진도 있다. 에스파는 NCT, 임영웅과 제로베이스원과 겨루게 돼 이들 중 한 팀의 팬덤은 2라운드에 진출하기 어려워졌다.
이외에도 빌리 아일리시와 올리비아 로드리고, 캐롤 G와 포스트 말론, 트래비스 스콧과 두아 리파, 해리 스타일스와 릴 나스 엑스 등 톱 스타들의 대진운으로 시선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