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6년 만에 열린다

입력 : 2024.07.24 06:41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6년 만에 열린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6년 만에 열린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 강화도새우젓 축제는 2004년 시작해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를 잡았으나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바 있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 가요제’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10월 초 예선을 거쳐 17명이 본선에 올라가고, 대상 상금은 400만원이며 참가자격은 가수 인증이나 음반 출시 경험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로 전 국민 누구에게나 문호가 열려 있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6년 만에 열린다

박용오 새우젓 축제 추진위원장은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있고 임금님께 진상할 만큼 그 품질을 인정받은 전국 최고의 새우젓”이라며 “가요제도 즐기고 강화 새우젓도 맛볼 겸 꼭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맡은 박혜영 총감독은 “6년 만에 재개하는 축제이니만큼 맛보고 만지고 소리로 느끼는 콘텐츠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라며 “새우 이외에도 강화도 순무, 강화섬쌀 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6회를 맞이하는 새우젓 축제는 10월 11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일)까지 강화도 내가면 외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6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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