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남보라, 34살에 효도 받는 삶···“기분 되게 좋아”

입력 : 2024.07.25 15:36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용돈 선물에 감격했다.

24일 남보라는 자신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키운 보람이 있네...동생들이 말아주는 큰언니 효도여행...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속 남보라는 “9번(동생) 세미가 시켜주는 효도여행이다. 지갑까지 놓고 왔다. 환전도 안했다. 비행기 티켓도 세미가 끊어주고 숙소도 세미가 결제했다. 지갑 두고 온건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두고 왔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와 동생들은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도착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일본에 도착한 남보라는 “숙소로 이동하는 중이다. 공항에서 남바역으로 한 번에 가는 노선이 있더라. KTX 같은 거라 더 빠르다고 한다. 대신 배차가 30분 간격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중 동생에게 용돈까지 받은 남보라는 “기분 되게 좋다. 너희 둘 이렇게 잘 키웠으니까 밑에 애들 잘 키워서 또 대접받아야지”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하지만 숙소 도착 후 남보라는 “동생들과 호스트가 일찍 체크인된다고 해서 왔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숙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며 난처함을 표했다. 이어 “호스트에 얘기했더니 이 숙소는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하더라. 숙소 규정에 금연이라고 적혀있었다고 하니까 답변이 없다. 에어비앤비 측에 컴플레인을 넣었다”고 했다.

이후 다시 카메라를 켠 남보라는 “사정을 얘기하니까 에어비앤비 측에서 100% 환불을 해준다고 했다. 기존 숙소보다 15만 원 가량을 아꼈다. 여러 가지로 상황이 좋아졌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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