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첨단 엔지니어링 그룹 샌드빅의 자회사로 금속 절삭 공구 산업을 선도하는 도머프라멧(Dormer Pramet)은 지속가능성을 담당하는 글로벌 책임자로 시브 바너지(Shib Banerjee)를 임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브 바너지는 도머프라멧의 지속가능성 외에도 품질과 환경, 보건, 안전 정책(QEHS: Quality, Environmental, Health, and Safety Policy)을 책임지며, 도머프라멧의 글로벌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통합 전략을 지휘하게 된다.
전세계 제조업계는 환경에 대한 책임과 재생 가능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목표에 직면했다. 도머프라멧 또한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비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브 바너지는 아마존을 포함한 글로벌 대기업에서 15년 이상 일하며 주로 품질과 환경, 보건, 안전과 관련한 역할을 맡아 왔다. 그는 도머프라멧의 한국 사업에서도 지속가능성 요소를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브 바너지 신임 리더는 “도머프라멧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이끌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사내의 여러 팀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성 문화를 실천하고 적극적인 안전 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리 사 탄(Lee Sa Tan) 전략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 기대감을 표하며, “시브 신임 리더의 풍부한 경험은 도머프라멧의 지속가능성 실행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새 리더와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도머프라멧은 체코공화국에 본사를 둔 절삭 공구 기업으로, 100년 이상의 전문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4만 개가 넘는 폭넓은 금속 절삭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활발하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작기계 강국인 한국에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에 따라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 라인업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