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역대급 스턴트를 펼친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2일 “톰 크루즈가 현지시간 11일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대규모 스턴트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2028년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에 올림픽 깃발을 인도할 때 스턴트로 등장한다. 크루즈가 ‘스타드 드 프랑스’ 위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와 필드에 착지해 올림픽 깃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TV 방송은 이전에 녹화된 영상으로 바뀌고, 처음 2분은 톰 크루즈가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올림픽기를 들고 날아가 할리우드 간판으로 스카이다이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시나리오다.
다만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의 스턴트가 매우 복잡해 어떻게 실행할지 구체적 방법은 미정이라고. 스턴트로 올림픽 깃발을 전달하는 것은 톰 크루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한 방식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이번 올림픽에서 수영과 체조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톰 크루즈는 과거에도 올림픽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성화 주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