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가 신유빈을 공개 응원했다. SNS 캡처
스타들이 신유빈을 공개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 1일 혜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신유빈의 경기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신유빈이 에너지젤을 먹는 장면에선 “유빈선수... 귀여워”라고 했고, 신유빈이 준결승 진출에 확장돼 우는 모습을 본 뒤에는 “유빈 선수 울면 이모도 울어”라고 적었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을 맞아 스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 신유빈은 단연 화제의 인물이다.
10년 전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게임 도중 바나나, 에너지 젤, 납작 복숭아 등 복스럽게 간식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타 대중의 머음을 흐뭇하게 했다.

BTS 뷔 SNS. 캡처
지난달 27일에는 BTS 멤버 뷔가 병역의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도 신유빈을 응원해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은 평소 BTS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올림픽 경기 마치고 버스를 타고 선수촌에 가는 길에 알림이 울려서 들어가보니 SNS에 제 사진이 올라와있더라. 뷔가 내 사진에 ‘파이팅’이라는 글을 적어놨다. 버스에서 계손 손을 떨면서 간 기억이 있다”라며 당시의 일화를 들려줬다.

박명수. SNS 캡처
박명수도 신유빈의 올림픽 여정에 힘을 실어줬다.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꼬마 신동’ 신유빈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박명수는 신유빈이 당시 10살에 불과했음에도 그를 이기기 위해 몸부림을 친 바 있다.
2일 박명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날 중계된 탁구 여자 단식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어제 탁구 정말 손에 땀을 쥐었다”라며 “예전에 만났을 때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벌써 커서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처럼 하길 바란다”며 신유빈을 응원했다.
한편 신유빈은 단식 8강에서 일본 선수 히라노 미우를 만나 4대 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의 4강 상대는 세계랭킹 4위 천명(중국)이다. 천명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유빈은 천명과의 맞대결에서 게임 스코어 1-4로 패배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