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임시현·김우진, 대만 꺾고 8강 진출…양궁 3번째 금메달 향해 출발

입력 : 2024.08.02 18:09
임시현과 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국 혼성전 16강전에서 대만의 레이젠잉, 다이여우쉬안에게 슛오프 끝에 5-4(37-35 39-37 36-38 38-40 <20-19>)로 승리한 뒤 한국 팬들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임시현과 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국 혼성전 16강전에서 대만의 레이젠잉, 다이여우쉬안에게 슛오프 끝에 5-4(37-35 39-37 36-38 38-40 <20-19>)로 승리한 뒤 한국 팬들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대만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혼성 단체전 8강전에 진출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국 혼성전 16강전에서 대만의 레이젠잉과 다이여우쉬안을 상대로 슛오프 끝에 5-4(37-35 39-37 36-38 38-40 <20-19>)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 2세트를 가볍게 따냈으나 뒤늦게 영점이 잡힌 대만의 정밀함에 3, 4세트를 연이어 내줬다. 한국은 팀당 두 발씩 쏴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임시현과 김우진이 모두 10점을 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임시현은 이번 대회 3관왕에 도전 중이다. 올림픽 남자 단체전 3연패의 주역 김우진은 남자 단체전 이외 종목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이날 오후 9시34분 이탈리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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